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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남부 규모 6.7 지진…다치고 주택 등 29곳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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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8. 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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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20일(현지시간) 페루 파우사 시 에서 지진 발생 후 먼지가 공중에 떠다니고 있다./로이터·연합
페루 남부 안데스산맥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다치고 주택, 의료시설, 학교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21일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시간 20일 오후께 발생했다.

진앙은 페루 아야쿠초주 파리나코차스 지역 우파우아초에서 북서쪽으로 약 38km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66km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은 페루 남부 이카, 아레키파, 우앙카벨리카, 아푸리막, 쿠스코 등 여러 지역에서 감지됐으며 수도 리마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다.

지진 발생 당시 파리나코차스주의 주도인 코라코라에서 주민들이 집 밖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2명이 다쳤다고 현지 민방위 책임자는 설명했다.

또한 아야쿠초주와 쿠스코주의 푸키오, 풀요, 코라코라, 우파우아초, 산페드로, 피차리 등 여러 지역에서 주택 22채와 보건소 6곳, 학교 1곳이 피해를 입었다.

인근 산비탈에서는 낙석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루 해군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페루는 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2007년에는 이카주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약 600명이 숨졌다고 AP는 덧붙였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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