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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 중앙대, 학종 ‘성장형인재’·논술 ‘창의형’ 신설…AI·반도체 등 첨단분야 모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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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6. 08. 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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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2862명 선발…학종·논술 전형 세분화
주요 전형 간 중복지원 허용…전공 개방 모집 239명 선발
중앙대 정문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성장형인재'와 논술전형 '창의형'을 새로 도입하고, AI·반도체·소프트웨어·산업보안 등 첨단분야 모집을 확대한다. 중앙대는 전형을 세분화하고 주요 전형 간 중복지원을 허용해 수험생이 자신의 학생부 강점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정도에 맞춰 지원 전략을 짤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중앙대는 올해 수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7.5%인 2862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2517명, 정원 외 345명 규모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1478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 508명, 논술전형 489명, 실기·실적위주전형 387명 순이다. 원서접수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중앙대학교 로고 170-80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 탐구형인재 512명, 융합형인재 378명에 성장형인재 108명을 추가해 3개 축으로 운영한다. 성장형인재는 1단계 서류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한다. 탐구형인재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서울캠퍼스 인문·자연계열과 간호학과는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약학부와 의학부는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업·진로·공동체 역량의 반영 비중과 평가 방향이 전형별로 다른 만큼 자신의 학생부 특성에 맞춰 지원할 필요가 있다. 탐구형·융합형·성장형인재 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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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웅 중앙대 입학처장
논술전형은 일반형 403명과 창의형 86명으로 이원화한다. 신설 창의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2027년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이전인 10월 11일 시험을 치르며, 일반형은 수능 이후인 11월 28~29일 실시한다. 일반형과 창의형 간에도 중복지원이 가능해 논술 경쟁력을 갖춘 재학생에게 지원 기회가 한 차례 더 생긴 셈이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 100%로 508명을 선발한다. 교과 90%와 출결 10%를 반영한다. 이 가운데 인문·사회·경영경제·자연과학·공과대학과 다빈치캠퍼스 생명공학대학에서 239명을 전공개방모집으로 뽑는다. 입학 후 적성과 진로에 따라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전공 선택권을 넓힌 방식이다.

첨단분야 모집 규모도 커진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전년보다 10명 늘어난 30명, AI학과는 56명, 소프트웨어학부는 160명을 선발한다. 산업보안학과는 수시에서 69명을 모집한다. 중앙대는 AI·반도체·소프트웨어·산업보안 등 국가 첨단산업 분야 학문단위의 정원을 확대해 관련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의 선택 폭도 넓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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