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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권호 하이라이트브랜즈, 말본 앞세워 ‘골프 라이프스타일’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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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8. 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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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영향력↑…인지도·소비자 접점 넓히는 전략
[이미지1] 말본, 임성재와 협업한 'HIM SUNGJAE 컬렉션’ 출시
임성재 프로(왼쪽)가 말본과 협업한 '힘성재' 컬렉션'을 착용한 모습. /하이라이트브랜즈
이준권 대표가 이끄는 하이라이트브랜즈가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Malbon)'을 중심으로 프로선수 협업·후원과 유소년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소비자와 브랜드 간 접점을 넓히기 위한 행보로, 향후 선수·대회·골프장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말본은 최근 프로골퍼 임성재와 협업한 '힘성재 컬렉션'을 출시했다. 올해 초 체결한 임성재와의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획한 컬렉션이다.

임성재는 투어와 일상에서 시제품을 직접 착용한 뒤 착용감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며 제품의 퍼포먼스 완성도를 높이는 데 참여했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한 화보에는 임성재와 윌리 윌콕스가 함께 등장했다. 필드에서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라운드 밖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장면까지 담아 2023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신뢰를 표현했다.

말본은 국내외 프로선수들과 함께 브랜드의 골프 헤리티지를 강화하기 위한 '팀 말본'도 운영하고 있다. 임성재를 비롯해 이정은6, 전예성, 이율린 등 한국 선수들이 팀 말본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제이슨 데이(Jason Day), 찰리 헐(Charley Hull), 다르시 해리(Darcey Harry) 등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선수 후원을 넘어 차세대 골퍼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 골프 유망주 발굴 무대인 '제23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 협찬사로 참여해 차세대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했다. 이는 말본이 강조해 온 '골프의 다음 세대'라는 브랜드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말본은 2024년부터 국내외 투어에서 활약하는 프로골퍼 후원을 확대해 왔다. 전예성 등이 대표적인 후원 선수다. 최근 임성재와의 협업 컬렉션과 유소년 대회 후원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단순한 의류 판매를 넘어 골프 문화 전반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종 브랜드와의 협업도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서 말본은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과 협업한 컬렉션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했다. 양 브랜드를 상징하는 컬러와 그래픽, 심볼을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해 필드 안팎을 아우르는 골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당시 말본은 협업을 통해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로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골프웨어에 한정됐던 소비자 경험을 일상과 문화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접점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앞으로 프로골퍼와 골프장, 대회 등 소비자들이 말본의 브랜드 정체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선수 후원과 유소년 육성, 이종 브랜드 협업 등을 연계해 말본이 지향하는 골프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선명하게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 관계자는 "말본이 지향하는 골프 라이프스타일과 골프 문화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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