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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 KADIZ 또 무단진입…軍, 전투기 투입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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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8. 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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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진입 이전부터 탐지, 우발상황 대비한 전술조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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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KADIZ에 무단 진입한 러시아 'TU-95'폭격기.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
지난 25일 러시아 군용기들이 또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무단 진입 후 이탈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군용기 수대가 동해 KADIZ에 진입 후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해, 우리 군도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했다.

러시아 군용기는 동해상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비행하다 울릉도와 독도 인근 KADIZ에 진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영공 침범은 없었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식별하기 위해 설정하는 임의 구역으로, 주권을 지닌 개별국가 영공과 구분된다. 통상 타국 항공기가 KADIZ에 들어오게 될 경우 해당국 사전 허가를 받는 것이 관례다.

합참은 "우리 군은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탐지했으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에도 중국·러시아 연합공중훈련 참가 전력의 중·러 군용기 10여 대가 동해·남해 KADIZ에 진입해 우리 전투기가 출격해 대응했던 사례가 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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