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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알마티 여행 렌터카 이용 절차도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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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8. 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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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카자흐스탄 알마티 나혼자산다 촬영 현장 /알마티 프레스 인스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여행이 즉흥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소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지 렌터카 이용 절차를 두고도 문제가 제기됐다.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난 25일 카자흐스탄 단기 방문객의 현지 운전과 관련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대사관은 단기 방문객이 현지에서 운전하려면 대한민국 운전면허증 원본과 러시아어 공증 번역본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증사무소에서 번역·공증받은 서류나 재외공관에서 발급받은 번역·공증문도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특히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경우에도 대한민국 운전면허증 원본과 러시아어 공증 번역본이 없으면 운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운전면허증 번역공증은 카자흐스탄 현지 공증사무소나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재외공관에서 신청할 경우 발급까지 약 반나절이 소요될 수 있다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이 같은 대사관 안내는 전현무의 방송 속 렌터카 이용 장면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에서 알마티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렌터카를 빌렸다. 방송에서는 별도의 공증 절차를 거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지난 25일 "전현무 씨의 카자흐스탄 여행은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방송 이후 현지 렌터카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어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사관 측에서 관련 문제로 현지에서 피해를 보는 국민이 많아 다시 안내해 방문객들의 피해를 막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전현무는 오전 7시44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당일 여행지를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약 3시간 만인 오전 11시10분 알마티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MBC 제작진은 "앞으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좀 더 세심하게 살펴 방송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즉흥 여행 연출 논란에 대해서도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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