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기도, 5일 ‘2026 경기 SW 미래채움 AI 페스티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02010000721

글자크기

닫기

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9. 02. 11:1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피지컬 AI' 체험부터 대학 연계 진로 탐색까지 한자리
화면 밖으로 나온 AI…청소년 눈높이 맞춘 '오감형 미래 교실'열려
경기도 축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5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광교홀과 미래채움센터에서 '2026 경기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AI 페스티벌'을 연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화면 속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에 머물던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주변을 보고 만지며 움직이는 '실물AI'로 청소년들을 찾아간다. 교과서 속 활자나 모니터 너머의 코딩을 넘어, 미래 기술의 실체를 감각으로 체감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5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광교홀과 미래채움센터에서 '2026 경기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AI 페스티벌'을 연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숲, 경기도'를 주제로 내건 이번 행사는 성장기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인공지능 생태계를 관망하지 않고 능동적인 주체로 경험할 수 있도록 눈높이 맞춤형 체험으로 꾸며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피지컬 AI존'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링 위에서 복싱 경기를 펼치고, 정밀 로봇팔이 복잡한 부품을 스스로 판단해 조립하는 등 소프트웨어가 물리적 하드웨어와 결합해 현실 세계를 제어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이들은 눈앞에서 작동하는 기계 장치를 통해 AI 알고리즘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통로도 마련된다. '상상팩토리존'에서는 경기대·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 등 도내 주요 AI·SW 중심대학 연구진과 선배들이 참여해 특화 교육 콘텐츠와 연구 성과를 나누며 진로 멘토링을 돕는다. 공모를 통해 검증된 혁신 에듀테크 기업들도 참여해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디지털 학습 도구를 공개한다.

수동적 관람에 그치지 않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도 이어진다. 청소년들이 AI 툴을 다뤄 직접 연출한 창작물을 선보이는 'AI 영상전'을 비롯해 도내 7개 대학이 연계한 고등부 AI 경진대회 결선이 치러진다. 참가 학생들은 일상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창의적 아이디어톤·서비스톤 결과물을 현장에서 공개 평가받는다.

여기에 경기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쯔양이 '로봇 셰프'의 조리 음식을 맛보는 특별 시식 코너를 마련해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가 편안하게 기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 누리집(ggswfesta.kr)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현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지참을 유도하는 등 디지털 기술과 생태적 지속가능성이 공존해야 한다는 가치도 함께 전달할 방침이다.

이수재 경기도 AI산업육성과장은 "단순한 생성형 AI 도구 활용을 넘어 물리적 공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를 청소년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기술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공공 차원의 교육 지원을 지속해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