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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AI대전환 본격화…국립대 최초 Wi-Fi 7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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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09. 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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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습공간에 차세대 무선환경 구축
학생 등 사용자 중심 품질관리체계 도입
충남대전경
충남대 전경./충남대
충남대학교는 AI 대전환에 발맞춰 국립대 최초로 도서관·강의실 등 전 학습공간에 차세대 Wi-Fi 7 무선 환경 구축을 마치고 사용자 중심의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대는 초고속·저지연 무선 인프라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이 일상적으로 활용되는 미래형 캠퍼스 환경을 먼저 조성해 교육·연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대는 새 학기를 맞아 대덕캠퍼스, 보운캠퍼스, 세종캠퍼스 전역에 대한 Wi-Fi 7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구축된 Wi-Fi 7은 강의실 740여대, 도서관 140여대, 기타 연구학습시설 120여대 등 1000여대에 이른다. 특히, 캠퍼스 전역에 차세대 무선 기술인 Wi-Fi 7을 구축한 것은 국립대 중 충남대가 최초다.

Wi-Fi 7은 기존 Wi-Fi 6 대비 향상된 전송속도와 낮은 지연시간, 고밀도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차세대 무선 기술이다. 특히 대학 캠퍼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무선 단말이 동시에 접속하는 대표적인 고밀도 환경으로,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무선 네트워크가 교육·연구 활동을 위한 핵심 디지털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충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강의실 등 주요 학습공간 전반에 Wi-Fi 7을 적용해 학생과 교직원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대용량 학습자료 활용, 실시간 협업 수업, 온라인 강의는 물론 생성형 AI 등 AI 기반 학습·연구 도구의 원활한 활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남대가 국립대 최초로 Wi-Fi 7을 구축함으로써 AI·데이터 기반 교육과 연구가 일상화되는 미래형 캠퍼스를 위한 핵심 디지털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학생과 교수, 연구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양한 디지털 교육·연구 자원과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충남대의 교육·연구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또 다른 핵심은 실제 사용자가 체감하는 무선 품질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사용자 중심 품질관리 체계다. 충남대는 도서관 등 주요 이용 지역에 사용자 기반 무선 품질 모니터링 센서를 설치해 실제 이용 환경에서의 무선 서비스 상태를 지속해서 측정할 계획이다.

김정겸 총장은 "국립대 최초 Wi-Fi 7 구축 성과를 고도화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대학 캠퍼스 모델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축적된 무선 품질 데이터를 분석해 공간별 이용 패턴과 병목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 지역에 대한 추가 증설과 품질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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