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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부터 엄브로까지”…NC강서점, 가을 MD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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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09. 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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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업무지구·발산 주거지역 수요 공략
생활용품부터 향수·모바일 액세서리까지
지역 고객 겨냥한 MD 경쟁력 강화 나서
[이랜드 사진자료] 01 이랜드리테일 NC강서점 전경
이랜드리테일 NC강서점 전경./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도심형 아울렛 NC강서점이 가을을 맞아 매장 구성을 손본다. 생활용품부터 스포츠·향수까지 상품군을 넓히고 모바일 액세서리 팝업도 열어 마곡·발산 일대 직장인과 주민들의 다양한 소비 수요를 겨냥한다.

2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NC강서점은 이달 들어 신규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인다. 지난 1일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와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리큐엠 팝업을 시작으로 이날 프래그런스 브랜드 더슈슈아가 문을 열었다. 오는 5일에는 다이소 신규 매장이 들어선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생활권 고객이 자주 찾는 상품과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한 점포 안에서 함께 강화하는 데 있다. NC강서점은 마곡 업무지구와 발산·등촌 주거지역을 배후 상권으로 두고 있어 출퇴근 직장인부터 가족 단위 주민까지 고객층이 다양하다.

8층에는 다이소가 약 500평 규모로 들어서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문구, 뷰티, 식품 등을 판매한다. 기존 아울렛 중심의 패션 쇼핑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구매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매장을 확보한 셈이다.

취향을 겨냥한 매장도 추가된다. 1층에는 프래그런스 브랜드 더슈슈아가 입점해 디퓨저와 섬유향수 등을 판매한다. 같은 층에서는 리큐엠의 팝업스토어가 오는 29일까지 운영된다. 보조배터리와 무선충전기, 케이블, 미니 셀카봉 등 모바일 기기와 함께 사용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5층에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시작한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가 새로 입점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오프라인 점포들이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생활권 내에서 여러 소비 목적을 한 번에 충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대형 온라인 플랫폼과 경쟁해야 하는 도심형 점포로서는 주변 상권의 생활 수요와 소비 취향을 동시에 잡는 MD 구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NC강서점의 이번 매장 개편도 이 같은 흐름과 맞닿아 있다. 대형 생활용품 매장을 통해 반복적인 생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스포츠와 향수, 모바일 액세서리 등 상대적으로 취향이 강한 상품을 더해 고객의 방문 이유를 늘리려는 전략이다.

NC강서점 관계자는 "마곡과 발산 일대는 주민과 직장인, 가족 단위 고객이 함께 생활하는 상권"이라며 "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함께 강화해 지역 고객이 점포를 찾을 이유를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 사진자료] 03 리큐엠 NC강서점 팝업스토어 전경
리큐엠 NC강서점 팝업스토어 전경./이랜드리테일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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