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메이트·중진공파트너스·한유원파트너스 등 시설 자회사 3곳 중소벤처관리로 합병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국무조정실 산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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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소기업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전담해온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과 TV홈쇼핑 채널인 공영홈쇼핑이 하나로 통합된다. 통합 기관의 명칭은 '(가칭)중소기업마케팅진흥공사'로 추진된다.
그동안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한유원)과 방송 유통 채널(공영홈쇼핑)로 이원화돼 있던 중소·벤처기업 유통 지원 체계를 단일 공사 체제로 개편함으로써, 마케팅 시너지를 높이고 중복 행정 요소를 대폭 줄이겠다는 취지다.
갑작스러운 통폐합 추진에 현장의 불안감도 감지된다. 한유원 관계자는 "이번 통폐합 관련해서 어떻게 되는 건지 아직 방향이나 정해진 게 없다"며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고 전했다.
중기부 산하 주요 기관들의 시설관리전담 자회사들도 전면 통폐합된다. 기술보증기금 자회사인 '기보메이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자회사인 '중진공파트너스', 한유원 자회사인 '한유원파트너스' 등 3개 자회사가 '(가칭)중소벤처관리주식회사' 하나로 합쳐진다.
기관별로 영세하게 분산 운영되던 시설관리 자회사를 하나의 통합 법인으로 재편해 관리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체계적인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중소·벤처기업 정책 연구를 전담해온 중소벤처기업연구원(KOSI)의 소속 변경도 추진된다. 기존 중기부 산하에서 국무조정실 소속으로 이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특정 주관 부처 산하기관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국무조정실 산하로 옮김으로써, 중소·벤처기업 정책 연구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제고하고 범부처 차원의 정책 수립 및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중소·벤처기업 지원 체계의 중복성을 제거하고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공공부문 혁신 작업의 일환으로 평가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