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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역 상품 판매와 외국인 유학생 교류 공간을 추가해 학생복지 중심의 매점을 지역상생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천원매점은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을 지원한다. 대학과 금융기관, 복지기관이 역할을 나누는 민·관·학 협력 방식이다.
평택대는 지난해 경기도와 함께 천원매점을 처음 운영했다. 학생이 식품과 생활필수품 가운데 4개를 골라 1천 원에 구매하는 방식으로, 개점 초기부터 학생들이 몰릴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2년 차인 올해의 변화는 매점 기능 확대다. 대학은 오는 10월부터 '평택지역 특화상품' 판매와 '유학생 글로벌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특화상품 코너에서는 평택에서 생산한 농·특산품과 지역 상품을 대학 구성원에게 소개한다. 학생들에게 지역 상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홍보·판매 경로를 열어주겠다는 취지다. 다만 지역특화상품의 판매가격과 참여 업체, 품목 등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유학생 글로벌존은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내·외국인 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여러 국가의 문화와 상품을 함께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천원매점을 단순한 판매 공간에서 캠퍼스 내 문화교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과제는 지속가능성이다. 천원매점은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이지만 외부 기부금에 기반을 둔 만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 지역상품 판매와 글로벌존 역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참여 주체와 운영 방식, 학생 수요를 구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평택대는 학생 의견을 토대로 판매 품목과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지역 기업·기관, 생산자,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현 총장은 "천원매점은 학생의 생활 부담을 덜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업"이라며 "학생복지와 지역상생, 글로벌 교류가 한 공간에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