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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포천시·철원군은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관계 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포천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김용태·한기호 국회의원, 추미애 경기도지사,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백영현 포천시장, 김동일 철원군수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경기북부 및 강원 북부지역의 교통 접근성 개선 △접경지역 및 낙후지역의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교통편의 증진 등을 위한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업의 필요성과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경기 포천시 신북IC에서 강원 철원군 신철원 일대까지 연결하는 왕복 4차선 고속도로 연장 사업으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접경지역까지 잇는 구상이다. 총연장 길이는 24.0㎞, 총사업비 1조 330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포천~철원 고속도로가 국가간선도로망 남북4축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핵심 사업으로, 경기북부와 강원 접경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포천과 철원은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각종 규제와 개발 제약을 감내해 온 만큼, 단순한 경제성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접경지역의 특수성, 미래 성장 가능성 등 정책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의 필요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오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명확한 원칙 아래, 평화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을 향한 초당적·초광역 연대의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면서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이동시간을 50분에서 15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그동안 교통 오지로 소외되었던 주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실질적인 교통복지다"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천~철원 고속도로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닌 국가균형발전과 접경지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국가적 사업이라는 공감대가 더욱 확고해지길 기대한다"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