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카페·공원 등 실제 사용환경 구현
한국 매출 2029년까지 30%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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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범 스토케코리아 대표는 4일 서울 성동구 '요요5 서울숲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신제품 요요5의 주요 개선점을 이같이 설명했다.
스토케가 이날 국내에 선보인 요요5는 휴대용 유모차 '요요'의 차세대 모델이다. 기존 제품의 24개 부분을 개선해 휴대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 손으로 접고 펼 수 있도록 폴딩 방식을 개선했으며, 프레임과 휠 구조를 바꿔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가 앉는 시트의 길이와 폭도 넓혔다. 시트팩과 뉴본팩, 배시넷은 베리·블랙·포레스트·피치·타프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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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요요5를 직접 밀어보고 접어볼 수 있었다. 한 손으로 유모차를 접은 뒤 들어보면서 제품의 휴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카페 공간에서는 손잡이를 접어 하이체어처럼 사용하는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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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가 이처럼 체험을 강조하는 데는 유모차의 구매 특성이 있다. 하이체어나 침대와 달리 유모차는 무게와 조작성, 접는 방식, 주행감 등을 직접 경험해야 제품 간 차이를 판단하기 쉽다. 스토케도 기존 백화점 중심 판매에서 전문점과 체험형 공간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요요5 서울숲하우스에는 제품 체험 외에도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넣었다. 유모차를 활용한 모바일 DIY 프로그램과 산전·산후 전문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소규모 유모차 피트니스 등이 대표적이다. 제품을 보여주는 데서 끝내지 않고 실제 사용 장면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국내 영유아용품 시장의 수요 기반도 최근 변화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출생아는 14만580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5.4% 증가했다. 2019년 이후 7년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출생아 증가가 이어질 경우 유모차와 카시트, 아기띠 등 영유아용품 시장의 수요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토케는 특히 한국의 프리미엄 육아 소비에 주목하고 있다. 자녀 수가 많지 않은 대신 디자인과 소재, 안전성 등을 따져 제품을 선택하고 한 자녀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지출하는 소비 성향이 강하다는 판단이다.
스토케코리아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20.4%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증가했다. 한국 지역의 글로벌 매출 비중도 2023년 6번째에서 올해 3번째로 올라섰다.
한국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트립트랩 시그니처 월넛'은 스토케의 대표 하이체어인 트립트랩에 아메리칸 월넛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짙은 색감과 자연스러운 나뭇결을 살렸고 저광택 소프트터치 마감으로 표면의 질감을 구현했다.
스토케가 월넛 소재의 트립트랩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시장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공개되며 국내에는 1472개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내년 초에는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트립트랩 익스클루시브'도 출시할 예정이다.
스토케는 국내 사업의 중심을 기존 하이체어에서 유모차와 아기침대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 노미·스텝스·클릭 등 하이체어 라인업도 강화한다. 최 대표는 "한국은 스토케의 핵심 시장"이라며 "하이체어 라인업을 강화하고 유모차와 아기침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9년까지 국내 매출 3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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