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출자사별 발전계획 수립…유·무인복합·위성 분야 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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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KAI는 전날 서울 서초구 코난테크놀로지 본사에서 6개 출자회사와 'K-AI Family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KAI 미래융합기술원·재경본부 임원진과 코난테크놀로지, 펀진, 젠젠AI, 메이사, 제노코, 디브레인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KAI가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이 기술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행사로, 2024년 시작해 이번이 네 번째다.
항공우주 전자장비 전문기업 제노코는 AI 기반의 차세대 무인기 데이터링크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비행체끼리 직접 통신하는 FANET(Flying Ad-Hoc Network)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현장에서 데이터를 분석·처리하는 엣지 AI와 결합해 지능형 무인체계의 실시간 정보 공유와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으로 KAI는 기대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제조 현장에 AI를 접목하는 제조 AX(AI 전환) 솔루션을 소개했다. KAI는 이를 향후 차세대 항공기 생산을 위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보고 있다.
젠젠AI는 자체 생성한 합성데이터를 활용해 영상 속 객체와 변화를 탐지하는 모델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국방 영상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AI 파일럿 실증과제와 무인기 표적 센서 제어 등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KAI는 이날 출자회사들과 기존 기술협력 성과와 중장기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연내 회사별 발전계획을 수립해 미래 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남연식 KAI 재경본부장은 "KAI가 직면한 기술적 수요를 먼저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식의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며 "KAI의 체계종합 노하우와 출자회사의 혁신 기술이 시너지를 내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