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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에서 "2분기 경상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해 4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지표로, 국민의 평균적인 생활 수준을 보여준다. 원화 기준 명목소득뿐 아니라 원·달러 환율과 인구 변화 등에 따라 달러 환산액이 달라진다.
구 부총리는 최근 고용과 가계소득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어제 발표된 8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만4000명 증가해 중동전쟁 이후 처음으로 10만명대 후반의 증가세를 회복했다"며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서는 모든 계층의 소득이 개선된 가운데 특히 어려운 계층의 소득이 더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도 우리 경제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안의 재정건전성 제고와 미래성장 투자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느 때보다 탄탄하게, 그리고 분명한 회복과 성장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정부는 경제지표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정책을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구조혁신을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등 성장의 기반도 내실 있게 다져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철강산업 구조혁신과 지식산업센터 공실 해소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제조공정 혁신과 특수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수소환원제철 중심의 저탄소 전환을 담은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올해 4분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공실·미분양 지식산업센터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전환한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도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개편해 AI·융복합 등 신산업 유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모집공고 승인 전 분양홍보관 설치와 건축물 사용승인 전 분양권 쪼개기 전매는 금지한다.
공정한 경제질서 확립을 위해 무역기반 재정·금융범죄도 근절한다. 정부는 신규 상장과 정책금융 지원, 정부 보조금 편취를 노린 수출실적 조작 행위, 저가 수입품의 국산 둔갑 행위 등 공공조달 부정 납품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