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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AI로 백신 제조 혁신…국비 5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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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9. 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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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특화단지 지원 2030년까지 76억 투입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 경쟁력 강화에 속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가 AI활용 백신 제조변동성 제어와 지능형 품질관리시스템 개발사업이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전됐다. 사진은 GC녹십자 화순공장 전경./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백신 제조·품질관리 기술 개발에 나서며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산업통상부의 2026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GC녹십자가 주관하는 'AI 활용 백신 제조변동성 제어와 지능형 품질관리시스템 개발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원과제인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6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GC녹십자가 사업을 주관하고 국립목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업은 GC녹십자 화순공장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지질나노입자(LNP)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 기반을 활용해 백신 제조 공정의 변동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예측하고 품질을 실시간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GC녹십자는 mRNA-LNP 백신의 원료의약품(DS)부터 완제의약품(DP)까지 제조 데이터를 제공하고, 시범 생산과 GMP 규모의 생산 실증을 통해 공정 재현성을 검증한다.

목포대와 대구가톨릭대는 공정 조건 변화에 따른 데이터를 확보해 AI 모델 학습과 검증을 담당하고,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정제 공정 예측모델 구축에 필요한 제조·분석 데이터를 확보한다.

서형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의 AI 기반 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전환(AX)에 대응해 관련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전남광주의 AI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통합특별시는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에 위치한 화순전남대병원,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미생물실증지원센터, KTR 헬스케어연구소,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등 바이오 전주기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항암 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300억원) △mRNA 백신 실증 지원(430억원)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397억원) △펩타이드 첨단신약 원천기술 개발 플랫폼 구축(440억원) △바이오 스케일업 프로젝트(38억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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