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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자료 유출 혐의’ 한동훈 고발사건…경찰, 영등포서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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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 기자

승인 : 2026. 09. 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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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만간 고발인 조사할 듯
김승원·용혜인 이어 영등포서 배당
한동훈-06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8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의혹에 대한 수사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수사한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 의원이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및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 전날 영등포서에 배당됐다. 영등포서는 고발장을 검토한 뒤 고발인인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의원은 "김 후보자의 신약 승인 청탁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외압을 받고 김 후보자를 기소유예 처분했다"며 당시 검찰 수사팀이 작성한 기소계획서를 공개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한 의원이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다며 지난 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료 출처를 향한 여권의 공격에 대해 "공익제보자를 까라고 하는 무식함에 경악한다"며 "단언컨대 검찰로부터 어떤 자료도 받은 적이 없고 협업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 후보자가 신약 승인 청탁 의혹 관련 정치자금법,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도 지난 8일 영등포서에 배당했다. 영등포서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기본소득당 당비 관련 의혹 수사도 맡고 있다.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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