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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네팔 홍수피해 성금 모금…외국인 유학생 추석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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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9. 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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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15_보도자료(백석대학교, 네팔 홍수 피해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 앞장선다) (4)
백석대학교 송기신 총장과 장성진 총괄 부총장, 관계자들이 교내에서 열린 네팔 홍수 피해 복구 성금 모금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백석대
백석대학교가 네팔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양교육 확대 계획을 밝히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추석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16일 백석대에 따르면 송기신 총장은 최근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발표했다.

송 총장은 서한문에서 네팔 홍수와 지난여름 폭염·극한호우 등을 언급하며 기후위기가 특정 지역이나 미래의 문제가 아닌 인류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의 역할과 관련해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공통 교양 교과목으로 정규 편성하고 각 전공에 ESG를 접목하는 등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 지역사회 협력 등을 교육현장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캠퍼스를 만들어가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장성진 총괄부총장도 기후위기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양교육 확대 계획을 밝혔다.

장 부총장은 "이번 네팔의 재난은 기후위기가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나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생명과 안전, 건강과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현실의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미래 디자인씽킹'과 같은 기후위기 및 환경 관련 교양과목을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ESG와 기후위기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교육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석대는 지난 15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네팔 피해 복구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대학 구성원들이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260915_보도자료(백석대학교, 네팔 홍수 피해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 앞장선다) (2)
추석맞이 문화체험 행사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백석대
같은 날 글로벌외식관 잔디광장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추석맞이 문화 체험 행사'가 열렸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어학과정생 등 약 3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행사에서는 한복 체험을 비롯해 줄다리기, 투호, 떡매치기, 윷놀이 등이 진행됐다. 국제학부 풍물놀이패의 공연도 이어졌다.

네팔 유학생들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대학 구성원들은 고국의 홍수 피해를 걱정하는 네팔 학생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백석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즉석식품과 생활필수품도 전달했다.

백석대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적응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후위기와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 실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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