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바레인 승자와 오는 18일 결승행 한판승부
항저우 대회 7위 수모 딛고 12년만의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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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출신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농구 8강전에서 중동의 강호 요르단을 114-80으로 대파하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조별리그 A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 개최국 일본에 3연승을 거두고 8강에 올라온 한국은 이란(B조 2위)-바레인(C조 2위) 전의 승자와 오는 18일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요르단을 상대로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으며 1쿼터를 28-8로 마감했다. 기세를 이어가 2쿼터 포함 전반을 51-27로 마무리한 한국은 3쿼터 종료 1분 52초전 에이스 이현중의 장거리 3점포를 앞세워 84-44, 무려 40점 차로 앞서갔다.
4쿼터에서도 한국은 최준용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퇴장당하는 변수를 이겨내고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아 3경기 연속 100득점을 완성했다. 미국 무대 진출을 시도중인 최준용은 조별리그를 건너뛰고 전날 팀 합류 후 이날 처음 경기에 투입돼, 10분 26초동안 뛰며 3점슛 2개 등 6점 2리바운드 3도움을 기록했다.
이현중은 20분만 뛰고도 3점슛 6개를 포함해 28점 9리바운드 5도움으로 승리를 주도했고, 여준석은 호쾌한 앨리웁 덩크슛을 꽂아넣는 등 9득점으로 발목 부상 회복을 알렸다. 또 엔트리 12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한국은 항저우 대회에서 역대 최저 순위인 7위에 그쳤던 아픔을 딛고 12년만의 우승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