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 36개·다관왕 72명 쏟아내며 역대 최고 격차 우승… "내년 경기 대회 완벽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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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현장을 진두지휘한 백경열 경기도 총감독은 이번 우승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와 지도자, 가족과 가맹단체 관계자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전 종목 균형 성장과 직장운동부 창단이 일군 '독주 체제'
경기도의 6연패를 견인한 핵심 요인은 전 종목에 걸친 고른 경기력과 두터운 선수층이다. 백 총감독은 "직장운동부 육상팀 창단으로 우수 선수를 영입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세부 종목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농구와 게이트볼 등 일부 종목도 전년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득점 확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볼링·탁구·축구 등 전통적 강세 종목이 탄탄한 경기력을 유지했고, 사격·사이클·수영·역도 등에서도 고른 활약이 이어졌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만 한국 신기록 36개를 갈아치우고 4관왕을 포함해 72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며 종목 전반의 균형 잡힌 전력을 입증했다.
백 총감독이 대회 기간 내내 목격한 것은 단순한 점수 경쟁을 뛰어넘는 스포츠의 본질이었다.
그는 "경기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체감한 선수들의 열정은 그 어떤 찬사로도 부족할 만큼 뜨거웠다. 매 순간 온 힘을 다하는 선수들의 눈빛에서 진정한 스포츠의 감동을 배웠다"며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전국의 모든 선수단을 보며 장애인 체육이 지닌 참된 가치와 아름다움을 깊이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모든 순간들이 거대한 울림으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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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 펼치는 환경'으로…시선은 내년 '안방 대회'로
경기도는 이번 6연패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하는 경기도'라는 체육 철학 아래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특히 차기 대회인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경기도 안방에서 치러지는 만큼 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 총감독은 "전국 선수단을 우리 경기도로 기쁜 마음으로 모실 수 있도록 철저하고 완벽하게 대회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지속해서 협력하고, 도와 도의회와도 긴밀히 소통해 선수와 종목 지원 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총감독은 "영광스러운 종합우승 6연패를 이끈 경기도 선수단이 흘린 땀과 열정이 경기도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역사가 됐다"며 "내년 경기도에서 열릴 대회에서도 1420만 도민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