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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부품 공정 고도화로 매출 1000억…우주청, 국내기업 지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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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09.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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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과 활용·확산 방안 논의
신규 수주 계약 957억원 체결
성과발표2
16일 우주항공청이 롯데호텔 제주에서 개최한 '항공우주부품공정고도화기술개발'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주항공청
국내 기업이 주요 비행기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 1000억원이 넘는 매출 성과를 바라보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롯데호텔 제주에서 '항공우주부품공정고도화기술개발'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은 국내 항공 제조기업의 수출역량을 높이고, 항공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항공기에 적용되는 부품을 대상으로 초도품 개발과 제조공정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산업현장의 활용·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업 참여기관이 과제별 연구개발 성과와 제조현장의 공정 개선 및 품질 확보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고, 개발 기술을 실제 부품 생산과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6개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총 20개 기관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해 에어버스 A320·A330와 보잉 B737·B787 항공기 등에 적용되는 부품의 제조공정 고도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우주청은 본 사업을 통해 총 1027억원의 매출이 예상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율곡은 보잉 737 날개 구조물의 국내 대체 생산과 신규 수주 계약체결을 통해 2032년까지 957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는 본 과제를 통해 항공기 객실부품 인증을 추가 획득하여 약 10억원 규모의 국내 공급 성과를 전망하고 있으며, 추가 해외 인증 확장을 통해 국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청은 이같은 성과를 후속 연구개발로 연결하기 위해 대규모 연구형 연구개발 사업인 '항공체계 연계형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확인된 공정·생산기술 성과와 수주 실적을 소재·부품 단계의 기술 자립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항공부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함께 이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정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현장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제조역량 강화와 항공 소재·부품의 기술 자립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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