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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상차림 부담 ‘뚝’…서대문구, 사랑상품권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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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9. 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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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4시부터 5% 할인 판매
발행액 30억원 규모…지난해 보다 50% 늘어
서대문구, 추석 사랑상품권 30억 발행…지난해보다 50% 늘렸다
/서대문구
고물가 속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가 추석맞이 상품권을 대규모 발행한다.

서대문구는 17일 오후 4시부터 서대문사랑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행액은 30억원 규모로 지난해 추석 발행액 20억원보다 10억원, 50% 늘어난 규모다.

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50만원 어치를 구매하면 실제 결제액은 47만5000원으로 2만5000원을 아낄 수 있다.

서대문구는 장보기와 외식 등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주민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명절 소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내 가맹점 매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상품권은 '서울Pay+'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주민은 발행 전에 앱 설치와 회원가입, 결제수단 등록을 마쳐두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준비된 30억원이 모두 판매되면 조기 종료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서대문구 내 서대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서울Pay+ 앱의 '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미사용 상품권은 구매금액 전액을,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때는 사용액의 30%, 전통시장 사용액은 40%의 소득공제가 이뤄진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명절에 주민이 아낀 돈이 다시 우리 동네 가게의 매출로 이어지는 것이 지역화폐의 힘"이라며 "주민의 장바구니와 골목상권을 함께 살리는 소비의 연결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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