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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장 못 봤다면”…추석 연휴 첫날 유통업계 할인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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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09. 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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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총망라
온라인·마트·복합몰 할인 행사 잇따라
긴 연휴 맞아 쇼핑 수요 선점 나서
[사진자료] 추석 선물 막바지 준비…SSG닷컴, ‘수퍼문 페스타’ 개최_20260923
SSG닷컴이 진행하는 '수퍼문 페스타'./SSG닷컴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할인 경쟁에 들어갔다. 명절 먹거리부터 선물용 패션·가전, 외식·문화생활까지 할인 품목을 넓히며 연휴 소비 수요 잡기에 나섰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선물하기 좋은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모은 '수퍼문 페스타'를 진행한다. 추석 선물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를 겨냥해 패션·뷰티와 가전·리빙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아디다스 러닝화는 44%, K2 구스다운은 30%, 코오롱스포츠 경량 아우터는 37% 할인한다. LG전자 로봇청소기와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은 각각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에스티 로더 화장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배송을 기다릴 필요가 없는 선물도 마련했다. SSG상품권을 비롯한 각종 상품권과 조선호텔 아리아 식사권 등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신세계몰 상품에는 7% 할인쿠폰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에는 7% 할인쿠폰을 ID당 한 장씩 지급한다.

[사진자료] 타임스트림 신림, 가을 황금연휴 맞이 ‘7일장 이벤트’ 진행
타임스트림 신림이 진행하는 가을 황금연휴 맞이 '7일장 이벤트'./경방
오프라인에서는 복합쇼핑몰이 연휴 방문객을 겨냥한 사은 행사를 시작한다. 경방의 타임스트림 신림은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타임스트림 7일장'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인 24~27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스타벅스 5000원 기프트카드를,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시네마 2D 영화관람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개천절 연휴인 다음달 3~5일에도 1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5000원 기프트카드를, 20만원 이상 구매 시 올리브영 1만원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신규 매장과 팝업도 연휴 쇼핑객을 맞는다. 최근 문을 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는 멤버십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설 팝업 공간 '팝스트림'에서는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형마트는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추석 물가잡기 홈플 is Back' 세 번째 행사를 시작한다. 총 4000여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생활용품 할인에 나선다.

특히 24~25일 이틀간 행사카드로 보먹돼 삼겹살과 목심을 구매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우 전 품목도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를 통해 최대 50% 할인한다.

과일과 계란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샤인머스캣 4kg과 캠벨포도 3kg은 각각 1만9990원, 제스프리 썬골드키위 7~10입은 6990원에 판매한다. 미국산 백색 신선란 30구는 3490원에 선보인다.

연휴 동안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도 가격을 낮췄다. 파이·비스킷 40여종은 3개에 9900원, 스낵 40여종은 10+5 행사를 진행한다. 농심 컵라면 4종은 4개 4800원, 캔맥주 10종은 5캔 9900원에 판매한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는 한돈 일품포크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양배추와 샐러드, 손질 오징어, 훈제오리 등도 멤버특가를 적용한다. 식품뿐 아니라 위생용품과 세제, 주방·욕실용품 등 생활용품도 1+1 행사에 포함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미처 장을 보지 못한 고객부터 연휴 기간 쇼핑과 여가를 즐기려는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먹거리와 선물은 물론 생활용품과 문화 콘텐츠까지 선택지를 넓혀 연휴 소비 수요를 잡기 위한 행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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