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산업 5년간 채용 수요 21만명
인재 양성부터 지역 정착까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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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같은 정책 방향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지역기업 인력수요 및 중장기 채용 전망 분석'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조사에는 도내 기업 118곳과 앵커대학 28곳, 학생 915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11대 전략산업의 향후 5년간 채용 수요는 21만819명으로 추산됐다. 산업별로는 인공지능·블록체인·데이터·ICT 융합 분야가 6만529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 이동 수단 5만1765명, 전자·전기 4만7409명 순이었다.
기업의 직무별 수요는 생산·기술직이 41.1%, 연구직이 24.2%를 차지했다. 반면 대학생의 희망 직무는 사무직 25.8%, 생산·기술직 21.7%, 연구직 14.8% 순으로 기업 수요와 차이를 보였다.
취업 희망 지역은 경북이 55.7%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은 23.7%, 대구는 12.2%였다. 경북도는 학생들의 지역 취업 선호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 정착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계약학과 운영과 교육과정 공동 설계, 공동 연구 프로젝트, 인턴십·현장실습을 정규 교육과정과 연결한다. 학생들이 대학에서부터 기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익히고 실무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
공유대학과 전략산업 앵커대학을 연계한 'G(GROW)-인재 밸리 경북'도 추진한다. 경북혁신대학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채용과 지자체의 정착 지원을 연결해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학은 기업 현장의 인력 수요를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며 "지역 대학 인재가 지역 기업에 원활히 매칭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경북에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