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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북악산 남서 측 청운동 방면 1.32㎞다. 경호처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원칙을 실천하고 국민의 일상과 편의를 최대한 존중한다는 취지에서 개방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경호처는 앞서 2020년 북악산 북측 일대 탐방로 2.2㎞를 1단계로 개방했고, 2022년에는 남동 측 일대 3.0㎞를 일반인에게 열었다. 이번 3단계 개방으로 그동안 출입이 제한됐던 북악산의 미개방 구간은 모두 사라지게 됐다.
경호처는 지난해 7월부터 관계기관과 탐방로 신설·정비와 경호 안전 조치 등을 협의해왔다. 국가유산청은 명승 북악산의 가치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탐방환경 조성을 지원했고, 종로구는 탐방로 설치 사업을 맡았다.
새롭게 개방되는 구간도 기존 탐방로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출입할 수 있다.
경호처는 탐방 안내소 운영과 안전 순찰, 폐쇄회로(CC)TV 운영 등 안전관리와 경호·경비 체계를 갖춰 경호 태세를 유지하면서도 국민이 불편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은 "3단계 미개방 구간 개방을 통해 북악산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원칙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해 국민의 일상과 공간을 존중하고 함께 호흡하는 경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