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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미래차 인재 키운다…대학생 산업현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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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10. 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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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4~16일 코엑스서 부트캠프 행사
88개 대학에 1342억원 지원
교육부
교육부/박성일 기자
교육부가 반도체와 미래자동차 분야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들에게 산업현장 체험과 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년 반도체·미래차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학생 지원 행사(라운드업)'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반도체 28개교, 미래차 4개교 등 인공지능(AI)·이차전지·바이오·로봇 등 8개 분야 88개 대학에 총 1342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행사는 기존처럼 기업을 대학생 행사장에 초청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산업 전시회를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기업의 최신 기술을 살펴보고 현직자와 교류하며 진로를 탐색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반도체 분야는 14~16일 열리는 '반도체대전(SEDEX 2026)'과 연계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280개 기업의 전시관을 둘러보고 반도체 설계와 소재·부품·장비, 패키징·검사 분야 전문가들의 직무 상담을 받는다. 채용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채용 정보와 인재상도 확인할 수 있다.

미래차 분야는 14일 '제57회 한국전자전(KES 2026)'과 연계해 열린다. 건국대·성균관대·전남대·한국공학대 등 4개 대학 학생들이 자율주행과 전동화 차량 등 미래차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기업 현직자 및 대학원생과 교류한다.

교육부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단기 집중교육과 현장 체험을 연계해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도완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현장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반도체와 미래차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할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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