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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내년 사업 ‘실효성’ 따진다…시설 운영·예산 효과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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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이철우 기자

승인 : 2026. 10. 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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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직접 참여하는 업무보고, 교통·돌봄·산업 육성 실행계획 구체화
수영장·도시재생시설 운영 검증, 공약 이행에 시민배심원 도입 추진
202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2
양산시가 2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나동연 시장 주재로 '202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주요 공약과 현안사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양산시
경남 양산시가 내년도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투입 효과를 집중 점검한다. 대규모 시설사업은 준공 이후 운영·관리계획까지 검토하고, 교통·돌봄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한정된 재원과 인력을 어디에, 어떻게 투입할지가 이번 업무계획 보고의 핵심이다.

양산시는 오는 21·26·28일 사흘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장 주재로 '202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연다.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화합과 성장 대도약 양산'을 뒷받침할 주요 공약과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살피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검토한다.

보고 방식도 바꾼다. 관리자 중심의 업무보고에서 벗어나 사업 실무 책임자인 팀장급 공직자가 직접 참여한다. 현장에서 사업을 맡는 담당자가 정책 실행 방안을 설명하고 추진 과정의 과제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은 협업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중점 검토 대상은 민생경제 회복, 지역 정착 여건 개선, 미래 성장동력 확보다.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은 물론 예산 투입 대비 효과를 종합적으로 따진다. 주요 공약과 현안사업이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실행계획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시설사업에는 준공 이후의 활용도와 운영·관리 방안을 주요 검토 기준으로 적용한다. 양산 실내수영장 건립사업은 중앙투자심사에 대비해 시설 규모와 운영계획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시설 조성계획과 함께 실제 운영을 뒷받침할 준비 상황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준공시설은 운영주체와 운영비 확보 여부, 시설별 활성화 방안을 점검한다. 시설을 누가 맡고 어떤 재원으로 운영할지, 이용을 어떻게 활성화할지가 검토 대상이다. 웅상문화체육센터 시설 개선사업은 공사 기간 단축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계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한다.

신규사업에는 공약 검증과 산업 육성 과제가 포함됐다. 시는 민선 9기 공약 이행점검 시민배심원제 운영을 논의한다. 시민 참여를 통해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양산시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산업 육성 방향도 검토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내·마을버스 노선 개편과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추진 준비를 다룬다. 돌봄 분야에서는 초등방학 틈새돌봄사업, 의료 분야에서는 새벽별 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한 소아진료 공백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청년과 아동을 위한 생활 기반 확충도 논의한다. 신규사업인 가칭 동부양산 청년센터 조성과 사송 키즈어드벤처파크 조성이 검토 대상에 올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업무 효율화와 시민 교육 확대 방안도 함께 살핀다.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사업별 추진상황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한정된 재원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주요 공약과 현안사업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내년도 업무계획을 민생경제와 일자리·교통·돌봄 등 시민생활의 실질적인 변화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시설 조성 이후 운영과 관리까지 책임 있게 준비해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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