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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북부 규모 7.0 지진…최소 16명 사망·4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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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10. 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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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최근 5년 발생 지진 중 가장 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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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지진/연합
중국 티베트 자치구 북부 나취 지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하고 가옥 수백 채가 파손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현지 당국 발표에 따르면 지진은 22일 밤 발생했으며 최소 16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가운데 11명은 중태이며 35명은 경상으로 파악됐으며, 최소 339채의 가옥과 20개 축사가 붕괴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현지 시간 오후 10시 33분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2.40도, 동경 93.79도이며 진원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중국 관영 CCTV는 이번 지진이 해당 지역에서 최근 5년 사이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인근 지역 인력 1600여 명이 투입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립식 주택 1000동과 텐트, 접이식 침대 약 3000점, 방한용품 등 긴급 구호 물품도 피해 지역에 반입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통신망이 끊겼으며, 철도 당국은 피해 구간을 지나는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낙석 피해가 발생한 317번 국도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긴급·구난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기상 당국은 향후 사흘간 피해 지역 일대에 간헐적인 강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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