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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 본연의 풍미 살렸다…제17대 이천쌀밥 명인에 증포동 황영옥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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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6. 10. 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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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17대 이천쌀밥 명인전 개최
성수석 이천시장(오른쪽)이 지난 18일 복하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에 참석, 제17대 이천쌀밥 명인으로 선정된 증포동 황영옥 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시
이천쌀 본연의 풍미와 찰기를 잘 살린 경기 이천시 증포동의 황영옥 씨가 제17대 이천쌀밥 명인으로 선정됐다.

23일 이천시에 따르면 제17대 이천쌀밥 명인전에는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13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쌀밥 짓기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쌀의 특성을 이해하고 밥 짓는 과정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선보였으며, 경연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밥의 맛과 식감, 윤기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제17대 이천쌀밥 명인으로 선정된 황씨는 쌀의 상태에 따른 물 조절과 적절한 불 조절 등 세심한 과정을 통해 이천쌀 본연의 풍미와 찰기를 살린 밥을 선보였다. 특히 밥알의 윤기와 식감은 물론 고소한 누룽지까지 완성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황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천의 좋은 쌀과 이를 정성껏 길러낸 농업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 같은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성을 담은 밥으로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현숙 시 농업진흥과장은 "이천쌀밥 명인전은 지역의 우수한 쌀과 전통적인 밥 짓기 기술의 가치를 함께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고 이천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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