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클럽 대기열·보행 방해 적치물 사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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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를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태원·홍대·성수·명동·익선동 등 5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기동대 30개 부대와 광역예방순찰대 120개 팀, 경찰특공대 120명, 형사 99명, 교통경찰 765명 등 총 4594명의 경찰력을 집중 배치한다.
특별대책기간에는 서울경찰청 관련 기능과 관할 경찰서 11곳을 대상으로 '경계 강화' 비상근무도 발령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주요 관리지역을 점검하고 클럽 앞 대기줄과 보행을 방해하는 적치물, 통행 정체를 유발하는 노점상 등에 대한 정비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다. 지난 22일에는 용산구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상황을 진단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협의했다.
현장에서는 인파 혼잡도에 따라 보행 동선을 분리하는 조치도 시행한다. 일부 구간을 입구와 출구 전용으로 구분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추가 인파 유입을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를 교통통제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시 및 자치구와 협력해 단계별 차량 통제에 나선다.
통제 대상은 용산구 이태원로(이태원 입구~제일기획 교차로), 마포구 잔다리로(삼거리포차~상상마당), 성동구 연무장길(대림창고 교차로~경동초교 교차로), 중구 명동거리(삼일대로 입구~중앙우체국 앞), 종로구 익선동 돈화문로11길 등이다.
차량 통제는 현장 상황에 따라 3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에서는 불법 주정차와 보행 장애물을 관리하고, 2단계에서는 차량 통행을 부분적으로 제한하면서 긴급차량 통행로를 확보한다. 혼잡도가 더욱 높아지면 3단계로 격상해 차량 진입을 전면 차단할 계획이다.
경찰은 최근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시민 불안이 커진 점을 고려해 이태원과 홍대 등 주요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인파 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코스프레 목적의 총·경찰복 등의 소품을 소지하거나 착용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