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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빈집을 ‘마을호텔’로…금산·봉래면 4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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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10. 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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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운영기관 선정, 운영자 의견 반영 2027년 4월 준공
고흥군청3
고흥군 청사 전경.
전남광주 고흥군이 마을에 방치된 빈집과 유휴시설을 방문객이 일정 기간 머물며 지역의 일상을 경험하는 체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외지인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호텔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4억 5000만원이 투입돼 금산면과 봉래면 일원 4개에 조성예정이다. 군은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준공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지난 22일 마을호텔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했으며,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운영자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시설의 활용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공간 구성과 이용 동선, 이용객 편의시설, 유지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용객의 편의성과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두루 갖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 먹거리와 관광·체험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의 지역 내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마을호텔이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고흥의 일상을 경험하는 체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고흥군은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500호 조성을 목표로 빈집, 유휴시설 등을 활용한 리모델링과 장기거주 및 단기체류 지원 등 다양한 주거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에 힘쓰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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