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가조면 주민 동의율 94%, 편입 토지 98.4% 동의… '압도적 주민 수용성' 강점
한국남부발전 예비후보지 1순위, 1조 79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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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27일 세종시 기후에너지환경부 청정전력전환과를 방문해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복지국장과 경제기업과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거창 양수발전소가 가진 뛰어난 입지 경쟁력과 높은 주민 수용성, 그간의 유치 성과를 집중 피력했다.
거창군 가북면 일원은 한국남부발전㈜이 전국 22개 지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토에서 지리적·기술적 조건과 송전 여건 등 종합 평가 결과 최적의 입지로 인정받아 예비후보지 1순위로 선정된 지역이다.
군은 이번 면담에서 우수한 입지 여건과 경제성 외에도 사업 추진의 가장 큰 난관으로 꼽히는 '주민 수용성'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발전소 인근 가조면과 가북면 주민 동의율은 이미 94%에 달하며 연말까지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수몰 예정지 가구 전원이 이주에 동의한 것은 물론, 전체 편입 토지 면적의 98.4%에 해당하는 수용 동의를 확보해 지역사회의 공감대가 확고히 조성되어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동안 거창군이 추진해 온 민관 협력과 제도적 기반 마련 행보도 눈길을 끈다. 군은 지난 7월 한국남부발전㈜과 '양수발전소 유치 및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해 발전소 건설과 이주민 정착 지원, 관광자원화 등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9월에는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를 확대 개편함과 동시에 「거창양수발전소 유치 및 주변지역 자원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법적·제도적 기틀을 다졌다. 10월에는 군민 한마당대축제와 연계한 유치 결의대회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범군민적 열기를 집결시켰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망을 바탕으로 향후 정부의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자 모집 공고 및 심사 일정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유치위원회, 한국남부발전㈜과 긴밀히 협력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때까지 모든 행정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과 한국남부발전㈜이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는 가북면 우혜리(상부지)와 어인길(하부지) 일원에 600MW 규모로 들어서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다. 2038년까지 총사업비 약 1조 7,900억 원이 전액 한국남부발전㈜의 투자로 투입되며, 최종 유치 확정 시 대규모 건설 인력 유입과 세수 증대, 관광 자원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거창군]26.10. 27.보도자료(거창군, 기후에너지환경부 방문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 전달)2 (3)](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10m/27d/20261027010017226000935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