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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재활로봇 2대 도입…장애인 재활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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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철 기자

승인 : 2026. 10. 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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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억5천만원 확보, 총사업비 7억원 투입
아르딤복지관 2곳에 배치…치료사 1명당 지원 인원 확대 추진
사본 -2-2. 관계자들이 새로 도입한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계자들이 새로 도입한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화성특례시가 장애인의 맞춤형 재활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관 2곳에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했다.

화성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지원과제 2차' 공모에 선정돼 보행재활로봇 2대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에는 국비 3억5000만원과 시비를 합쳐 총 7억원을 투입한다.

도입 장비인 '모닝워크'는 화성시아르딤복지관과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에 각각 1대씩 배치됐다. 이 장비는 이용자의 신체 상태와 보행 능력에 맞춰 보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특정 구간을 반복해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한 훈련 기능도 갖췄다.

두 복지관은 2019년 하지재활로봇을 도입한 이후 보행·상지재활로봇과 가정용 재활기기 등을 확충해 왔다. 시는 기존 장비와 신규 로봇을 함께 활용해 이용자별 상태에 맞는 재활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시는 신규 로봇 도입으로 치료사 1명이 지원하는 이용자 수를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치료사 증원 없이 로봇재활 서비스 규모를 기존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7일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에서는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관 6곳의 선수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여한 '로보틱레이스'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외골격 로봇 경기와 전동휠체어 경기,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장애인들이 가까운 복지관에서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재활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됐다"며 "재활로봇이 이용자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돕도록 서비스 접근성과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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