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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42개교서 AI 리터러시 교육…딥페이크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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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11. 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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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200여 명·학생 3000여 명 참여…12월까지 운영
AI 답변 검증·개인정보 보호 등 실습…농산어촌·소규모학교 우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과 판단력, 디지털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도내 초·중·고 42개교에서 사제동행 교육을 실시한다.

전북도교육청은 교원 200여 명과 학생 3000여 명이 참여하는 'AI 리터러시 사제동행 교육'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학생들의 판단력과 윤리·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미래교육정책연구소가 실시한 'AI·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효과성 분석'에 따르면 전북 도내 중·고등학생의 수행형 정답률은 인지 영역이 84.2%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판단 영역은 70.9%, 윤리 영역은 66.0%, 실천 여역은 63.9%에 그쳐 AI 관련 지식을 실제 상황에서 비판적이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비판적 판단력과 디지털 윤리의식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체험과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 대상은 도내 14개 시군 중 가이드라인 제12조에 따라 농산어촌 및 소규모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AI 리터러시 교육 가이드라인 안내 △사제동행 체험·실습 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사제동행 수업에서는 △생성형 AI 답변의 사실관계 및 출처 검증 △딥페이크 식별과 피해 예방·대응 △AI 서비스 이용 시 개인정보 보호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 초등학교에서는 체험 중심의 AI 이해 및 윤리 교육을 통해 올바른 AI 활용 습관을 형성하고, 중·고등학교에서는 AI 활용 사실 표기와 딥페이크 예방·대응 등을 심화해 다룬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AI 시대에는 기술을 잘 활용하는 능력만큼이나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교사와 학생이 올바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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