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FTSE 수혜주 어떤 종목일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86843

글자크기

닫기

이태우 기자

승인 : 2009. 09. 21. 10:20

“IT·금융·자동차 등 실적 호전 대표주 사야
한국증시가 21일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지수에 편입함에 따라 수혜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증시 전문가들은 FTSE에 편입되면 정보기술(IT), 금융, 자동차 등 실적 모멘텀이 강한 업종의 대형주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투자 성향의 안정적 글로벌 투자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FTSE 편입에 따른 1차적 글로벌 자금 순유입 규모는 약 31억달러(3조7000억원) 수준으로 최소 2~3주 가량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을 유입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반면 1차적인 외국인 자금 순유입 규모는 예상만큼 크지 않을뿐더러 이미 지난주까지 외국인의 매수세가 반영됐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달 들어 FTSE 선진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지수 편입으로 인한 단기적인 효과는 이미 상당히 약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 관계자의 관심은 향후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질 ‘대형 블루칩’ 에 구체적으로 어떤 종목들이 포함될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외국인의 순매수 진행률을 토대로 IT, 금융, 화학 세 업종을 추천했다.
외국인 순매수 진행률이란 FTSE 편입 시 예상되는 외국 자금의 순유입 금액 대비 3월 이후 외국인의 실제 순매수액 비중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이 비율이 30%정도에 그치고 KB금융 LG화학 등도 50%에 못 미쳐 향후 외국인의 매수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반면 현대차는 순매수 진행률이 100%에 육박한다.
삼성증권은 블루칩 위주의 수혜가 예상되지만 그 범위는 시가총액 15위 이내 종목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외국인 비중이 낮고 지수내 종목별 편입비중이 큰 종목 12개를 수혜주로 선정했다.

윤영진 연구원은 실제로 유통되는 주식을 기준으로 삼는 유동주식수 가중방식(free-float)으로 FTSE 지수 내 종목별 편입비중과 시가총액 비중 차이 등을 고려, 제일모직, OCI, POSCO, 삼성물산, 한화, 효성, 삼성중공업, 태평양, 유한양행, 삼성증권, 동부화재,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이태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