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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과학기술자상’에 김상건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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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기자

승인 : 2010. 02. 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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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건(50) 서울대학교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이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월 수상자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일 지방간과 지방간염 유발 메커니즘 및 만성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매진해 온 공로를 인정해 김상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간 조직 지방합성의 핵심인 엘엑스알-알파(liver X receptor-α)라는 새로운 조절신호를 발견, 올티프라즈(OLT)를 포함한 신규 약물들이 엘엑스알-알파의 활성을 억제해 △지방간과 지방간염의 치료 △항산화 유전자의 발현 △간세포 성장 및 재생 신호체계를 규명했다.

아울러 만성 간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 작용점을 제시하여, 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대사성 질환들의 치료가능성을 한 단계 높였다.

또 김 교수는 간 대사질환 발생의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약물작용점과 신규 화합물군을 발굴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김 교수의 연구결과는 지난해 6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간질환 저널인 `Hepatology`지 에 발표됐고, 국내·외 특허를 각 1건씩 출원했다.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주)파마킹에 기술을 이전해 지방간과 지방간염 치료제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상건 교수는 “향후 만성대사질환에 대한 다양한 신약을 개발, 우리나라 대사질환 연구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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