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는 지난 해 관내 초ㆍ중학교 36개소, 남구청, KT 서광주지점ㆍ남광주지점에 수거함을 설치해 모은 폐휴대폰 4000여개를 매각해 얻은 수익금 600만원을 조손가정에 전달했다.
8일 광주 남구청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효사랑-DAY’를 맞아 어려운 조손가정 81가구를 구청으로 초청해 효사랑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하고 봉선 재래시장에서 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본 후 조손가정까지 장바구니를 날라 주는 행사를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주월2동 김명국씨(볼보중장비 대표)가 주월2동 주민센터 직원 및 이웃이 모금한 40만원을 포함 14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조손가정에 훈훈함을 전했다.
김 대표는 “비록 조그만 정성이지만 조손가정의 청소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항상 밝은 마음으로 생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명절에는 흩어져 살던 가족이 모두 모여 오순도순 음식을 나누고 차례를 지내는 것이 풍습인데,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자 손녀로 구성된 조손가정은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갖게 된다” 면서 “효사랑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무등 봉선시장에서 함께 차례상 장보는 행사를 통해 조손가정이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매월 8일을 ‘효사랑-DAY'로 지정하고, 긴급복지지원제도, 조손가정 후원 사업, 효사랑 브랜드 사업, 효사랑 연결 고리 맺기, 효사랑 장학기금 조성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광주=홍기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