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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국민투표하면 黨.나라 두쪽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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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승인 : 2010. 02. 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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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9일 "세종시 법안과 관련한 국회절차가 있는데 이를 뭉개고 국민투표로 가자는 것은 적절치 않고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 "국민투표로 세종시 문제를 결정하자고 하면 국회는 왜 있는가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투표로 간다면 당이 두 쪽 나는 게 아니라 나라가 두 쪽 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며 "정해진 국회의 절차를 지키지 않으려니까 그런 일(국민투표 제안)이 생기는 것 같은데 당당하게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의 정운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추진과 관련, "정치공세로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야당은 총리 해임건의안을 밀어붙이기보다 전원위원회를 열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크로스보팅을 하는 등 당당하게 절차를 밟는게 좋다"고 말했다.

당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 의원은 지방선거 인재영입 전략과 관련, "꼭 모시고 싶은 인재가 많다"며 "`원래 저 사람은 진보적 성향이어서 야권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되더라도 국민의 신망을 얻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가리지 않고 영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한나라당 어떤 후보도 당선안정권에 있는 사람은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당선가능성,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계를 뛰어넘는 화합, 당의 변화를 보여주는 후보를 영입해 선수로 내보내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당이 어려운 지역을 위주로 후보를 영입을 하다 보니까 선거에서 당선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는 되도록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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