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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생 집단성폭행 사건, 진실 혹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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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희 기자

승인 : 2010. 03.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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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 성폭행 용의자들 "우리는 누명 쓴 피해자" 주장
[아시아투데이=오은희 기자]캐나다 한인 유학생 등 6명이 여고생을 포함한 교민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들이 자신들을 교회 측 각본에 의해 누명을 쓴 피해자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용의자로 지목된 한인 6명은 작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같은 교회에 다니던 여고생과 20대 여성 등 교민 여성 4명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해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가족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토론토 경찰은 용의자 중 2명을 지난 11일 검거됐고 1명은 15일 밤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스스로 경찰서를 찾았다가 그 자리에서 구속됐다. 나머지 3명은 한국과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속된 가해자 3명의 변호인은 "피해자 주장 외에 아무런 증거가 없다"며 이 사건이 명백한 조작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7일 온타리오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자 보석청문회에서 피해자 측은 사고 당시 병원조차 가지 않았다고 답했다.

가해자 측은 도피한 3명에 대해서도 이들이 도피한 것이 아니라 교회 목사에 의해 반 강제적으로 출국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한국으로 돌아간 2명은 변호사를 선임, 이번 사건에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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