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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동북아 평화의 터전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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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기자

승인 : 2010. 05. 30. 14:20

[아시아투데이=신대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동북아가 위기를 조성하는 지역이 아니라 평화의 터전이 돼야 한다"며 북한이 잘못된 길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3차 한·일·중 정상회의 2차 세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군사적 도발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약속할 뿐 아니라 잘못을 인정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때문에 지역정세가 불안하다는 우려도 있다"면서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도 않지만 전쟁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북한이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는 적당히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열린 자세로 국제사회에 나와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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