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애플 뇌물사건’ 모기업 이사회의장 퇴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388593

글자크기

닫기

정희영 기자

승인 : 2010. 08. 20. 10:0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아시아투데이=정희영 기자] 미국 애플사 간부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시아 기업의 하나인 싱가포르 질리 몰드의 모회사 JLJ 홀딩스의 이사회 의장이 물러났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JLJ 홀딩스는 애플 간부가 아시아 기업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사건과 관련해 추아 킴 구안 이사회 의장의 직무가 잠정적으로 정지됐다고 전했다.

JLJ 홀딩스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이사회 의장은 금품수수 협의로 기소된 진리 몰드의 앤드루 앵과 인척관계”라며 “본사 및 자회사와 관련된 애플의 주장을 공정하게 조사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이 스스로 자신의 업무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앵은 지난 13일 애플의 글로벌 부품 공급 담당관리자인 폴 신 드바인과 함께 사기와 돈세탁, 불법 자금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앵은 드바인과 아시아 업체간의 돈을 거래를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바인은 법정에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이에 애플은 지난 17일 드바인이 회사에서 쓰던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이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이 이메일에는 드바인이 돈을 준 것으로 알려진 부품공급 업체들과 주고받은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또 드바인이 받은 금품의 규모가 당초 알려졌던 100만달러(약 12억원)보다 훨씬 많은 250만달러(약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희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