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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영역 모의평가 ‘6월 모의평가보다 쉽고 작년 수능과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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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온 기자

승인 : 2010. 09. 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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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강영온 기자] 2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중 2교시 수리영역은 6월 모의평가보다 쉽고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입시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가형, 나형 모두 그래프 관련 문제, 합답형, 조건형 문제가 줄어들고 기본적인 개념 확인 문제와 조건을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계산 문제, 기출문제를 변형하거나 유사한 문제를 다수 출제했는데 이는 올해 수능 문제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EBS교재 중 수능특강 수학Ⅰ, 수능특강 수학Ⅱ, 인터넷수능 수학Ⅰ 수열/수열의 극한, 인터넷수능 수학Ⅱ 방정식과 부등식/이차곡선, FINAL 실전모의고사 수리영역 나형 등에서 유사한 문제가 출제됐다. 그러나 동일한 문제가 출제된 것이 아니라 그래프만 같거나, 식을 그래프로 변형하거나, 숫자를 변형했다.

입시전문가들은 기본적인 개념 확인 문제는 EBS교재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참고서는 물론 교과서에도 있는 문제이므로 EBS교재의 연계 비율이 60%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 출제 경향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난이도가 낮고 기존의 기출문제를 변형하거나 유사하게 출제하였던 작년 수능의 출제 경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가형의 경우 방정식과 함수의 극한의 단원 통합 문제인 5번, 적정분의 개념을 물어본 11번, 함수의 증감표를 이용해 함수의 성질을 파악하는 29번이 신유형 문제이다.
가형에서 전통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는 공간도형 관련 25번, 도형의 넓이를 이용해 함수의 극한값을 구하는 30번이 고난도 문제이다.

나형의 경우 영역을 색칠하는 경우의 수 문제의 소재를 바꾼 7번, 로그함수의 그래프 관련 활용 문제인 15번, 근에 대한 조건이 다르게 주어진 21번이 신유형 문제이다.
역행렬의 성질을 이용한 합답형 문제인 10번, 주어진 조건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경우의 수, 확률 문제인 13번, 24번이 고난도 문제였다.

가형, 나형의 공통 문제인 17번은 6월 모의평가에 처음 등장한 유형의 완성형 문제로 2011학년도 수능에서도 출제가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BS교재와 연계된 문제
△가형= 8번은 인터넷수능 수학Ⅱ 방정식과 부등식/이차곡선 11p 16번과 문제 형태와 구하는 것과 그래프가 유사했다.
22번은 수능특강 수학 Ⅱ 81p 5번과 문제 형태와 구하는 것이 유사했다.

△나형 =11번은 인터넷수능 수학Ⅰ 수열/수열의 극한 66p 14번과 문제 형태와 구하는 것 유사했다.
14번은 수능특강 수학Ⅰ 139p 예제1번의 식이 그래프로 바뀌고 숫자가 바뀌었다.
16번은 FINAL 실전모의고사 수리영역 나형 7회 6번이 숫자가 바뀌어 출제됐다.

◇ 2011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 예측 및 학습 대책

예년에 비해 난이도가 낮고 기존의 기출문제를 변형하거나 유사하게 출제했던 작년 수능의 출제 경향이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올해 수능 역시 작년 수능 난이도로 출제될 것이 입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에 따르면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1~2문제를 제외하고는 평이한 수준의 개념 확인, 계산 문제와 매해 반복 출제되었던 유형의 문제 위주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또 6월 모의평가에 처음 등장한 유형의 완성형 문제가 9월 모의평가에도 반복 출제되어 올해 수능에서도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EBS교재와 연계된 문제는 기본적인 개념 확인 문제가 대부분이므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은 EBS교재의 학습에만 매달리기보다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수능 출제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한다.

김 실장은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에서 계산해 해결하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므로 계산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직접 써서 풀어보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며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유형, 고난도 문제는 개념 학습을 바탕으로 한 단원 통합 문제가 주로 출제되므로 원리를 이해하는 개념 학습을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영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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