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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원숭이 업고 다니는 멧돼지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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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영 기자

승인 : 2010. 09. 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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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멧돼지 '울리보우'가 친구인 일본원숭이 '미와'를 업고 산책하고 있다.
(사진=요미우리신문)
[아시아투데이=공민영 기자] 아기 멧돼지가 친구인 아기 원숭이를 등에 업고 사이좋게 산책하는 모습이 일본에서 포착돼 화제다.

3일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교토부(京都府) 후쿠치야마시(福知山市) 시립동물원에 사는 일본원숭이 '미와'가 멧돼지 '울리보우'의 등에 업혀 산책하는 모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수컷인 미와와 울리보우는 생후 1개월 무렵이던 지난 6월 부모를 잃고 함께 동물원에 보호됐다. 서로의 안타까운 처지를 알아본 것인지 둘은 한달 정도 만에 친해졌고 8월 들어서는 미와가 울리보우의 등에 올라타기 시작했다.

동물원의 니혼마츠 도시쿠니(二本松俊邦) 원장은 "생후 얼마 되지 않은 원숭이는 외로움 때문에 어디든 달라붙는 습성이 있다"며 "멧돼지는 경계심이 강하지만, 울리보우는 미와에게 마음을 열고 있는 것 같다"고 아기 동물들의 우정을 설명했다.
공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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