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대결…삼성 LED·3D vs LG 초박형·초대형
양사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TV를 놓고 자존심 대결에 돌입했다. 삼성전자의 대표제품은 스마트TV 기능을 지원하는 65인치 풀HD 3D LED TV로, 제40인치부터 65인치까지 다양한 3D TV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중앙에 55인치 풀HD 3D LED TV 32대가 포함된 메가 스크린인 스마트 큐빅스 를 설치해 3D 기술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LED TV·3D TV·스마트 TV=삼성 공식의 풀 라인업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5년 연속 세계 1위 신화를 이어 갈 방침이다.
이에맞서 LG전자는 독자적인 나노 기술을 적용, 직하방식의 풀LED LCD TV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를 구현한 나노 풀LED TV 를 대표제품으로 내놨다. 이 제품은 LED TV의 광원인 백라이트 유닛(BLU)을 필름 형태로 제작해 두께를 기존의 3센티미터 수준에서 0.88센티미터로 줄였다.
또한 LG전자는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TV와 화면 크기의 한계를 뛰어넘은 3D PDP 멀티비전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31인치 3D OLED TV는 두께가 겨우 0.29㎝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OLED TV다. LCD보다 1000배 가량 빠른 응답속도와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3D PDP 멀티비전은 60인치 3D PDP 여러 대를 자유롭게 상하좌우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초대형 3D 화면을 구현해 마치 한 장의 초대형 화면을 보는 효과를 구현했다.
◇삼성은 스마트TV, LG는 생활가전에 중점
스마트TV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미 상용화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유럽 지역에 특화된 TV 애플리케이션 적용을 마친 상태다. 삼성전자는 총 15대의 스마트 TV가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 TV 체험존을 마련해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반면 LG전자는 IFA 2010에서 처음 스마트TV를 선보였다. LG전자의 스마트TV는 자체 스마트TV 플랫폼인 넷캐스트 2.0 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콘텐츠와 다양한 TV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