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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日수탈 도서 1205권 반환 일제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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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기자

승인 : 2010. 11. 14. 15:07

[아시아투데이=주진 기자]여야는 14일 한일 양국이 정상 회담을 통해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수탈한 도서 1205권을 반환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 야당에서는 이번 문화재 반환에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면서 일본에 남아 있는 나머지 문화재들도 조속한 시일 내에 환수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은희 한나라당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한일 강제합병 100년이 되는 해에 대규모 문화재 반환이 성사돼 향후 양국 관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로 발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차 영 민주당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일단 축하할 일"이라며 "이번 반환이 일본이 과거 한국 강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기 위한 전단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지난 8월 초 한일 합병 100년을 앞두고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담화가 나왔을 때 우리 정부가 서둘러 반환에 나섰다면 이미 돌려받았을텐데 시점적으로 너무 늦었다"며 "반환 시점이 내년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응당 반환돼야 할 핵심적 문화재들이 이번 대상에 빠져 있는 것이 유감이며, 이번 반환이 과거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돼선 안된다"며 "실제 청산해야 할 부분에 비하면 이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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