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본 대재앙]일본, 재난 불구 2020올림픽 개최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462885

글자크기

닫기

김수경 기자

승인 : 2011. 03. 25. 04:5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일본올림픽위원회 “2020년 올림픽 개최 고려중”
일본이 2020년 올림픽 개최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라이프
[아시아투데이=김수경 기자] 대지진과 쓰나미, 원전 폭발 등 3중고를 동시에 겪고 있는 일본이 2020년 올림픽 개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한 고위 관계자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일본이 2020년 올림픽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최근 이탈리아의 마리오 페스칸테 IOC 국제관계 위원회 위원장이 “로마의 일본 대사가 재난 피해로 인해 일본이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매우 놀랍다”는 뜻을 밝혔다.

페스칸테 위원장은 지난 21일 이탈리아 라디오 RAI에 출연해 “일본 대사가 말하길 일본은 현재 올림픽 개최에 힘을 쏟을 여력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JOC의 나카모리 야스히로 국제관계 부장은 AP통신과의 e메일 인터뷰를 통해 “JOC는 2020년 올림픽 개최를 고려중이다. 우리의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나카모리는 “JOC는 오는 29일 전략회의를 갖고 7월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참여할 것인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1964년 도쿄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신청했지만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 뺏겼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이 떨어졌던 도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도 올림픽 개최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외에도 이탈리아 로마, 남아프리카의 항구도시 더반과 에스파냐의 마드리드, 터키의 이스탄불, 카타르의 도하, 두바이 등도 2020년 올림픽 개최를 고려중이다.

이런 가운데 IOC는 오는 7월 6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한 뒤 2020년 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후보도시는 강원도 평창,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세 곳이다.

만약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평창으로 결정되면 IOC가 2020년 올림픽 개최지로 아시아 국가인 일본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주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1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대지진의 여파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김수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