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7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농축수산물 안정대책, 해외 곡물자원 개발 및 확보전략’을 발표했다.
농수산식품부는 이날 회의에서 쌀, 배추, 마늘, 사과, 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11개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우선 쌀과 마늘에 대해서는 정부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농협이 보유중인 사과와 배 1만50000톤을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또 정부와 농협이 보유중인 배추물량을 이달 중 집중 공급해, 배추 값 안정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제역으로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돼지고기는 삼겹살 6만톤과 육가공원료 5만톤 등 11만톤에 할당관세를 적용함과 동시에 양돈산업의 조기회복을 위한 모돈 선발두수를 확대키로 했다.
또 닭고기 5만톤, 산란용 닭 100만수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당초 46만수였던 종계 시장접근 물량도 66만수로 늘리기로 했다.
어획이 부진한 수산물에 대해서는 고등어는 6월까지 무제한 선착순 할당관세 도입하고 원양산 오징어를 조기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명태는 안정적인 원양쿼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와함께 농업관측시스템 강화와 농수산물유통구조 개선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 2015년까지 400만톤 규모의 해외곡물유통망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농업개발협력단을 확대 개편하고, 해외 농업진출기업을 회원으로 하는 ‘해외농업개발협회’를 설립, 기업간 정보교류와 애로사항 해소키로 했다.
해외농업개발 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융자조건도 현재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에서 ‘5년거치 10년 상환’으로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세계주요20개국(G20)식량안보 관련 국제논의와 ‘아세안+3비상 쌀 비축제’(APTERR)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국제적 식량안보 체제도 강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