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건물 안전은 내 손안에... ”부산의 한 자치구가 전국 최초로 재난위험시설에 아크릴균열측정기를 설치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동구는 관내 재난위험시설 건축물 11개소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크릴 균열측정기를 일제히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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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는 관내 재난위험시설 건축물 11개소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크릴 균열측정기를 일제히 설치했다 /사진제공=동구청 |
이에 동구청 건축과는 아주 저렴하고 누구나 계측할 수 있는 아크릴 균열측정기를 재난위험시설(D등급 건축물) 11개소에 설치한 것.
정밀한 데이터는 기대할 수 없지만 육안점검 보다는 훨씬 큰 신뢰를 기대할 수 있고 균열진행 변위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체계적인 건물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또 계측결과 균열폭이 크고 진행이 빠르게 나타나면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을 통해 사전에 재난위험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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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난위험시설 D등급에 대해서는 특정관리대상시설 등 지정관리 지침에 따라 공무원이 매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하도록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