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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동 동보성에서 열린 (사)한중경제협회 신년회에서 구천서(오른쪽) 회장과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가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이병화 기자 |
이날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구천서 협회장을 비롯해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사장, 정옥임 한나라당 의원, 신봉길 외교통상부 국제경제협력대사 등 고위 관계자와 관련 민간단체 인사들이 참석했고, 중국 측에서는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해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와 유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천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한중경제협회는 출범 이래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해왔다"면서 "여기 모인 분들의 노력으로 한·중 양국은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고,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더욱 합심해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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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중경제협회 신년회에서 구천서 회장(왼쪽 네번째부터),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정옥임 한나라당 의원,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등이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병화 기자 |
정옥임 한나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은 중요한 해로 한국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있고 중국에서도 지도부 교체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정치·경제적인 협력이 절실한 시기여서 양국간에 풀어야 할 문제들을 교류를 통해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경제협회는 지난 1999년 양국 기업인들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양국의 산업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식경제부 중국협력 기획단 소속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