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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위스저축은행, 신임대표에 모토히사 메구무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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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기자

승인 : 2013. 04. 09. 10:27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8일 개최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모토히사 메구무 일본 SBI홀딩스 특별고문<사진>을 신임대표에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모토히사 신임대표는 동경대학교 국사학과,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유니멧야마마루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고객 제일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투명경영을 통해 은행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대스위스2·3·4저축은행의 대표이사 선임도 이뤄졌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3월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감독기준을 충족하는지 점검하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적기시정조치 유예를 받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오는 5월 내에 추가증자나 재무조정 등을 통해 BIS비율을 6%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

이룰 위해 SBI그룹은 지난달 25, 26일 2375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지분 89.4%, 현대스위스2저축은행 지분 93.9%를 보유하게 됐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유상증자를 통해 BIS 비율 7%를 맞추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지난 2009~2011년 취급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개인 소액대출 등에서 추가 부실이 발생해 5% 안팎으로 하락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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