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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원주시대’ 개막…유정복 “원주가 과학수사 중심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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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승인 : 2013. 12. 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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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 고위공무원으로 직급 상향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주 신청사 전경.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58년간의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12일 원주시대를 열었다.

국과수는 이날 강원도 원주시 입춘로 신청사 본관 1층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성한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유 장관은 "국과수의 이전으로 원주가 과학수사의 중심이 됐다"면서 "국과수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면서도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한 감정과 연구에 힘써 국민이 모두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사회를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원주혁신도시 내 처음 입주한 기관으로 2만10471㎡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등 1만1465㎡ 규모로 건립됐다.

원주혁신도시에 국과수 이외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도로교통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비롯해 12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존 서울 본원에서 근무하던 205명 중 145명이 국과수 원주 본원으로 옮겨왔다.

이들은 장기간 시간이 소요되는 교통사고, 안전 관련 복합 감정, 교육·연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원주 본원은 과학수사요원 등 수사경찰에 대한 과학수사 감정기법 교육을 확대 시행하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한 감정기법 개발, 시스템 개선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울 본원은 서울과학수사연구소로 개편돼 서울과 경기지역의 부검과 긴급감정과 화재나 교통사고 등 현장밀착감정을 담당한다.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 85명이 남았다.

안행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원장에 4급 공무원을 임명하던 관례를 깨고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의 직급을 고위공무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초대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에 최영식 법의학부장이 임명됐다. 이로써 국과수의 고위공무원 직위는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어났다.
임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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